불을 바라본다. 시간을 잊고, 술과 안주를 즐긴다.
시작은 건물 주인의 갑작스러운 상담이었다. 불을 바라보며 천천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만들 수 없겠느냐고.
야키니쿠의 불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려지고 있던 것은 모닥불만큼 불꽃이 피어오르는 불이었다. 그런 것을 도쿄 한복판에, 그것도 실내에 만들 수 있을까. 반쯤은 무리일 거라 생각하면서 조사를 시작했다.
여기에 물어서 안 되면 더는 방법이 없을 것이다. 마지막 희망을 거는 심정으로 시공사 이시마루에 상담했다.
이시마루는 어떻게든 해낼 방법을 찾아 주었다.
그중에서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급기와 배기였다. 불꽃이 피어오르는 불을 실내에서 다루기 위해 공기의 흐름을 계산하고, 그것을 현실의 형태로 만들어 간다. 조사부터 시공까지 몇 년 단위의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마침내, 그날의 바람을 받아 안은 가게가 완성되었다.
셰프로 나서 준 사람은 이탈리안 요리사 가메다 도모히로였다.
가메다에게는 숯불구이 경험이 있다. 하지만 Tsurezure(徒然)는 일식을 바탕으로 한 가게다. 방식이 다른 세계에서 가메다는 고생을 거듭했다. 그룹의 'Tempura & Wine Shino'에서도 수련을 쌓으며 일식을 몸에 익혀 갔다. 그렇게 일식에 이탈리안의 에센스가 녹아든 새로운 요리가 태어났다.
Tsurezure에 있는 것은 이로리를 둘러싼 독립 개별실뿐이다. 넓은 방에 전담 셰프와 소믈리에가 함께한다. 눈앞의 불만을 사용해 그날의 제철 재료를 정성껏 완성해 간다. 더없이 호사로운 구성이다.
세이로에 찌고, 꼬치에 굽고, 재에 묻고, 덩어리째 굽는다. 냄비를 둘러앉고, 마지막에는 가마솥에 지은 밥을. 열두 접시가 세 시간가량에 걸쳐 천천히 이어진다.
불꽃이 피어오르는 불에도 끄떡없는 견고한 방. 그곳에 흐르는 것은 도심에 있다는 사실마저 잊게 하는 느긋한 시간이다.
가게 이름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잊고, 마음 편한 사람들과 그저 불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불도, 방도, 요리도. 그 어느 것 하나 유일무이한, 특별한 곳. 시계를 보지 않는 밤을, 이곳에서.
Team( 매장을 만드는 사람 )

셰프
Tomohiro Kameda
1982년 지바현 출신. 전문학교 졸업 후 긴자 '사바티니 디 피렌체'에서 약 10년, '오레노 이탈리안'에서 약 2년, 메이지진구마에 'BIANCA'에서 약 6년을 보냈다.
다이칸야마 '리스토란테 ASO'의 수셰프를 거쳐, 니시아자부 'FIRE WOOD TOKYO'에 오픈 때부터 셰프 중 한 명으로 합류해 숯불구이 기술을 연마했다. 2025년 2월, Tsurezure 오픈과 함께 셰프로 취임했다.

소믈리에
鎌田 龍太郎
Information( 매장 정보 )
- 주소
- 도쿄도 미나토구 니시아자부 1-4-22 아트스퀘어 니시아자부 2F 106-0031
- 오시는 길
- 롯폰기역 도보 10분
노기자카역 5번 출구에서 도보 8분 - 전화
- +81 3-6910-5433
- 온라인 예약
- 온라인으로 예약하기TableCheck↗
- 영업시간
- 17:00~0:00
- 정기 휴무
- 토요일·일요일
- 좌석 수
- 10석(개별실 6석, 개별실 4석)
- 예약
- 완전 예약제
- 개업
- 2025년 2월













